토스뱅크, 5개 지역 신보와 '사장님 보증대출' 확대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토스뱅크는 5개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지방 소재 개인사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보증대출 상품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지난해 토스뱅크가 지역 신용보증재단들과 체결한 협약의 일환이다. 총 60억원 규모의 대출이 실행될 예정이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이번 상품은 경북, 경남, 대구, 인천, 부산 신용보증재단과의 제휴로 제공된다.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나이스(NICE) 신용평점 595점 이상의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보증대출 상품의 기본 금리는 최대 연 4.84%(전일 기준)로 적용된다. 이차보전 지원 대상 고객의 경우 최대 3%포인트(p)의 이자 지원을 받아, 적용 금리가 최저 1.84%까지 낮아질 수 있다.
대출 한도는 최대 1억원이다. 대출 기간은 최장 7년(거치 기간 최대 2년 포함)이다. 거치 기간 종료 후 원금을 균등 분할 상환하는 방식이다.
토스뱅크는 보증대출 상품과 협력 기관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1만2500여명의 개인사업자가 보증서 기반 대출을 이용했다. 이에 따른 누적 공급액은 4500억원 규모다.
토스뱅크는 '사장님 대출'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개인사업자는 지역별 맞춤 대출 상품을 비교·선택할 수 있다. 별도 서류 제출 없이 100% 비대면으로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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