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제4회 신재효문학상, 소설 '단역배우 김순효씨' 선정
![[고창=뉴시스] 31일 고창군청에서 열린 '제4호 신재효문학상' 시상식, 수상작인 소설 '단역배우 김순효씨'의 이수정 작가(왼쪽)와 심덕섭 군수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31/NISI20250331_0001805340_web.jpg?rnd=20250331132146)
[고창=뉴시스] 31일 고창군청에서 열린 '제4호 신재효문학상' 시상식, 수상작인 소설 '단역배우 김순효씨'의 이수정 작가(왼쪽)와 심덕섭 군수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신재효문학상은 고창의 이야기를 소재로 하는 창작 장편소설을 공모·시상해 영화·드라마·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 제작·기반 마련으로 고창을 문화관광자원화하고자 2021년 제정된 상이다.
당선작 '단역배우 김순효씨'는 어머니와 함께 떠난 고창여행에서 자신의 출생과 가족의 비밀을 알게 되고 이를 받아들이는 과정 속에서 가족의 의미와 가족을 지탱하는 사랑의 본질을 깨닫게 된다는 내용의 작품이다.
2016년 단편소설 '소리의 군무'로 제18회 재외동포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했던 이수정 작가는 '타이거마스크'로 2022년 재외동포문학상, '코타키나발루의 봄'으로 2024년 영남일보 신춘문예 당선된 바 있고 올해도 '숨이 차오를 때'로 세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유명 작가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가족과 사랑에 대한 고찰의 배경이 되는 곳이 고창이라는 것에 더 마음이 와닿는다"며 "이번 4번째 수상자가 선정된 고창신재효문학상이 세계로 뻗어나간다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고창 신재효문학상 수상작은 1회 김해숙 작가의 '금파', 2회 박이선 작가의 '염부', 3회 이준호 작가의 '조선사람 히라야마 히데오'에 이어 이번 4회에 이수정 작가의 '단역배우 김순효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현재는 8월31일까지 기한으로 제5회 신재효문학상이 공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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