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초·중학교 찾아가는 진로 교육 운영
124개 학교 6956명 대상…"교육격차 해소 기대"
![[무안=뉴시스] 15일 전남 고흥 백양초에서 열린 2025 초·중 찾아가는 진로교육. (사진 = 전남교육청 제공). 2025.04.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15/NISI20250415_0001818094_web.jpg?rnd=20250415140136)
[무안=뉴시스] 15일 전남 고흥 백양초에서 열린 2025 초·중 찾아가는 진로교육. (사진 = 전남교육청 제공). 2025.04.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교육청 진로진학상담센터가 지역 내 124개 학교를 대상으로 2025 초·중학교 찾아가는 진로 교육 상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이날 고흥 백양초등학교를 시작으로 7월17일 영암 시종초등학교까지 사전 신청한 124개 학교 695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진로 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도서 지역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신안 하의중·완도 청산중·진도 장산초·여수 거문초 등 도서 지역 학교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진로 교육은 목포·순천·나주·여수·광양 등 5개 지역 진로진학상담센터에 배치된 진로진학상담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운영한다.
상담사는 개인의 흥미, 성격, 학습·정서 관련 진로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진로 결정 지원과 학습 문제 진단 및 해결을 위한 자기주도학습 코칭을 함께 제공한다.
학생 맞춤형 진로상담은 지난해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2024 초·중학교 찾아가는 진로 교육에는 총 130개교 5338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 학생의 87%가 진로 및 학습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진로 교육은 도서 지역 중심의 수요자 맞춤형 교육 및 학습 코칭으로 운영한다"며 "학생들의 진로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교육격차가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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