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 자회사 넥스턴바이오 흡수합병 결정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는 자회사 넥스턴바이오와 흡수합병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통해 비용 절감 및 경영 효율성을 제고해 사업 구조를 개선할 예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합병은 신주 발행 없이 진행되는 소규모 무증자흡수합병으로, 존속회사는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이며, 소멸회사는 넥스턴바이오다. 합병 기일은 오는 7월 1일이다.
회사 관계자는 "넥스턴바이오는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의 100% 자회사로 지난 2021년 4월 설립된 회사"라면서 "설립 이후 차세대 바이오·헬스케어와 IT,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전략적 투자를 진행해 왔으며, 비용 절감과 효율적 경영·관리를 위해 합병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합병을 통해 기존 차헬스케어, 로스비보, 클러쉬 투자사인 자회사와의 효율적 경영 및 관리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3년 7월 넥스턴바이오는 '대신-Y2HC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를 통해 차헬스케어에 120억원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차헬스케어는 미국, 호주, 싱가포르, 일본 등 7개국에 걸친 의료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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