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의료 인공지능 특화 융합인재 양성 사업' 선정
의료·AI 융합교육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선도 인재 양성
학사과정 140명, 석·박사과정 70명 인재 양성 목표

전자정보대학 교수 이진석 부단장(왼쪽 첫 번째), 의과대학 교수 오동인 단장(왼쪽 두 번째), 의과대학 교수 연동건 부단장. (사진=경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해당 사업은 인공지능 기술과 의료의 융합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국가 전략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경희대는 총 47.5억(연간 10억원, 첫 해 7.5억원)을 지원받아 향후 5년간 사업을 운영한다.
경희대는 의학 분야와 공학, 인공지능 분야를 아우르는 6+3 협의체를 구성한다. 의학 계열 3대 분야인 의학, 치의학, 한의학과 전자정보대학, 소프트웨어융합대학 등이 협력한다.
의과대학 오동인 교수가 단장, 의과대학 연동건 교수와 전자정보대학 이진석 교수가 부단장을 맡는다. 사업단이 설정한 목표는 'VISION(Various·Intelligent·Specialized·Improve·Obvious·Network)'이다.
구체적으로 ▲다차원 의료데이터 전문 인재 양성(V) ▲지능적인 융합 교육 시스템 개발 및 구축(I) ▲의료인공지능 분야에 특화된 교육 환경(S) ▲지속적으로 발전가능한 시스템 구축(I) ▲확실한 방향성 제시(O) ▲의학·인공지능 협력 네트워크 구축(N) 등을 세부 목표로 뒀다.
세부 목표 달성을 위해 의·치·한 학부생을 위한 'AI Doctor Track'과 공학계열 학부생을 위한 'Medical AI Track', 마이크로디그리 과정 및 대학원생을 위한 'Advanced Medical AI Track' 융합 전공 등 3가지로 특화된 교육 이수 체계를 수립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카카오헬스케어를 포함한 다양한 사업체와의 협력도 강화된다. 더해 전국 8개 권역외상센터와의 연계 연구 등 실무형 프로젝트 기반 교육을 강화하고 AI 기반 연구 플랫폼도 함께 운영한다.
단장을 맡은 오 교수는 "의료 AI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인재를 배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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