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여름 방학·하반기 국제교류 재학생 268명 파견

총 17개국 39개 대학…장학금 최대 600만원 지급

[성남=뉴시스] 가천대가 하반기 국제교류프로그램 장학증서수여식을 가졌다 (사진=가천대 제공) [email protected]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가천대학교는 여름방학부터 하반기까지 해외파견 프로그램을 통해 총 17개국 39개 대학에 재학생 268명을 파견한다고 9일 밝혔다. 파견학생들에게는 최대 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우선 여름방학 동안 하와이 호놀룰루에 위치한 하와이가천글로벌센터로 단기어학연수생 72명을 파견한다. 이달 말부터 총 2회에 걸쳐 파견하며 학생들은 하와이주립대학교, 하와이가천글로벌센터 수업 등을 통해 현지 문화 등을 교류할 예정이다.

또 단기해외수업으로 일본 리츠메이칸대학교, 중국 북경대학교, 대만 명전대학교,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대학교 어바인, 플로리다대, 셰필드대 영국 리즈대학교, 몰타 몰타대학교, 호주 그리피스대학교 등에도 60명을 파견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교환·방문학생으로 총 96명을 파견한다. 파견 대학은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이탈리아 사피엔자대학교 ▲영국 리즈대학교 등 QS세계대학랭킹 250위 이내 명문대학이 포함돼 있다.

언어별로는 영어권 ▲미국 노스웨스트대학교, 캐나다 구엘프대학교, 영국 소아스런던대학교, 폴란드 아담미츠키에비치대학교, 호주 디킨대학교, 일어권 ▲테이쿄대학교, 메지로대학교, 중국어권▲북경이공대학교, 항저우사범대학교, 명전대학교 등이다. 하와이 장기어학연수생도 40명을 파견할 계획이다.

윤원중 부총장은 "가천대는 미국, 이탈리아, 폴란드, 프랑스 등 세계 우수대학에 매년 약 500명 이상의 학생들을 파견하는 등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교육인프라를 더욱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천대는 파견 학교에서 취득한 학점을 인정한다. 파견학생들은 1차에서 학점과 영어 성적, 국제화 프로그램 참여 실적 등을 종합해 서류심사로 선발한 뒤 2차에서 심층인성면접 및 영어면접을 진행해 최종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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