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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그라운드, TV조선 E&M과 한몸

등록 2025.06.10 13: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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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그라운드, TV조선 E&M과 한몸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제작사 하이그라운드와 TV조선 E&M이 합병했다.

10일 하이그라운드에 따르면, TV조선 E&M과 합병하고 사명을 'TME Group'(티엠이 그룹)으로 바꿨다. 4월1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합병 계약을 맺었으며, 같은 달 25일 주주총회를 열고 최종 승인했다. TV조선 E&M 안석준 대표가 이끌며, 양사 조직자원과 역량을 결합해 통합 콘텐츠 거점을 구축할 방침이다.

티엠이 그룹은 '토탈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그룹'(Total Media Entertainment Group)의 약자다. 드라마, 영화, 음악, 예능 등 다양한 콘텐츠를 아우르는 지적재산권(IP) 중심 스튜디오 이미지를 반영했다. T의 경우 토탈(Total), 트랜스포메이티브(Transformative), 탈렌티드(Talented), 트렌드(Trend) 등 총 4가지 의미를 부여해 트렌드 적응력과 종합 콘텐츠 제작,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강조했다.

OIMU(One IP Multi Use) 전략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드라마, 예능, 영화 등 영상 포트폴리오 장르 확장 ▲자체 영상∙음원 IP 확대와 부가가치 사업 증대 ▲예능, 드라마, 영화 등을 통해 배출되는 인력들의 매니지먼트 사업 ▲공동사업 추진해 해외진출과 IP 확보 ▲숏폼 등 콘텐츠 포맷 확장과 AI 관련 사업 등에서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안석준 총괄 대표는 "IP 기반으로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며 "메가 IP 기획 개발 등에 집중해 글로벌 종합 스튜디오로서 첫 신호탄을 쏘아 올릴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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