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의회, 주요 사업장 현장점검…"시민안전 최우선"

서학골·실버노인요양원·오투로 보도정비사업장 등 4곳 대상 점검

태백시의회는 12일 제284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주요사업장 2일차 현장점검으로 절골 힐링 캠핑장 조성현장을 방문하고 있다.(사진=태백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백=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태백시의회(의장 고재창)는 12일 제284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진행된 주요사업장 2일차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서학골·실버노인요양원·오투로 보도정비사업(건설과) ▲절골천 친수공간 정비사업(안전과) ▲절골 힐링 캠핑장 조성사업(문화관광과) ▲사계절 힐링 레저파크 조성사업(안전과) 등 4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고재창 의장은 서학골·실버노인요양원·오투로 구간 보도정비사업에 대해 “기존 인도는 차도와 단차가 있어 안전성이 확보됐지만, 공사 후에는 차도와 단차가 사라지고 볼라드만 설치돼 보행자 안전에 우려가 있다”며 “보행자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연태 의원은 절골천 친수공간 정비사업과 관련해 “여름철 수온 상승으로 녹조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며 “물놀이 장소로 활용이 어려운 상황도 감안해 원상복구 등 추가 정비 대책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최미영 의원은 사계절 힐링 레저파크 조성사업에 대해 “다른 지자체와의 차별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반려견 동반 시설 운영방안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태백시의회는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사업 추진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 마련과 시민 안전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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