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 건강 지키기"…사노피, RSV 예방 캠페인 진행
전국 산후조리원 이용 산모 대상
![[서울=뉴시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한국법인이 '우리 아기 RSV 예방 첫걸음' 캠페인을 위해 제작한 포스터로, 전국 산후조리원을 대상으로 배포된다. (사진=사노피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13/NISI20250613_0001866696_web.jpg?rnd=20250613135222)
[서울=뉴시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한국법인이 '우리 아기 RSV 예방 첫걸음' 캠페인을 위해 제작한 포스터로, 전국 산후조리원을 대상으로 배포된다. (사진=사노피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 한국법인이 한국산후조리원협회와 함께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감염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노피는 '우리 아기 RSV 예방 첫걸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RSV는 산후조리원에서 주의 깊게 관리하는 감염병 중 하나다. 돌 이전 영아 3명 중 2명이 감염될 정도로 흔한 바이러스로, 국내에서 10월부터 3월 사이 유행한다.
RSV는 성인이 감염될 경우엔 가벼운 감기 증상을 보인 후 호전되지만, 영유아가 감염될 경우 모세기관지염 및 폐렴으로 증상이 악화돼 입원할 수 있다.
캠페인은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산모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RSV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예방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국 산후조리원에 RSV 감염증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포스터와 리플렛이 배포된다. 산모들을 대상으로 RSV 질환 교육도 오는 10월까지 함께 진행된다.
RSV 리플렛을 통해 이벤트 참여도 가능하다. 간단한 RSV 퀴즈의 정답 및 리플렛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한 후, QR코드를 스캔해 응모하면 된다.
사노피와 한국산후조리원협회는 지난 2023년 10월, 신생아 대상 감염병 예방 관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해 산후조리원을 중심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박희경 사노피 백신사업부 대표는 "영유아 입원의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인 RSV 감염증은 아직까지 별도의 치료제가 없어 질환에 대한 사전 인식과 예방에 힘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식 한국산후조리원협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산모들이 RSV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고 감염 예방 수칙을 실천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감염병 예방 활동에 힘쓸 것이며 특히 다가오는 RSV 시즌에는 보다 적극적인 예방 장려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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