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해수부 부산 이전 반대 건의안 채택
정례회 폐회…66개 안건 처리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의회가 19일 제28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있다. (사진= 대전시의회 제공) 2025.06.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19/NISI20250619_0001871601_web.jpg?rnd=20250619145756)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의회가 19일 제28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있다. (사진= 대전시의회 제공) 2025.06.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시의회는 19일 제28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정명국(국민의힘·동구3)의원이 대표발의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반대 건의안'을 의결했다.
건의안은 지난 5일 정부가 국무회의를 통해 해양수산부를 세종시에서 부산으로 이전하기로 한 사안에 대해 행정적 비효율성, 정책 연속성의 훼손, 과도한 예산 낭비 등이 우려된다며 이전을 반대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다.
정명국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이전 결정은 단순한 부처 이전이 아니라, 국가의 행정 효율성과 국토 균형 발전이라는 국가 정책의 연속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라고 지적하며 원점 재검토를 주장했다.
건의안은 국회와 중앙정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 밖에 의회는 '장애인 최적관람석 설치·운영 조례안'을 비롯한 조례·규칙안 46건과 '3·8민주의거기념관 민간위탁 동의안'을 포함한 동의안 8건 등 66개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했다.
조원휘 의장은 "정례회를 통해 시의원 모두가 대전시 재정 운영을 면밀히 점검했고, 지속가능한 도시 기반을 위한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며 "의원들의 정책 제안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기관의 적극적인 검토와 실행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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