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국토부와 차세대 커넥티드 기술 개발
국토부·교통안전공단과 업무협약 체결
커넥티드 DTG 개발 및 보급 위해 협력
별도 장치 없이 운행 기록 자동 제출
올해 개발 완료 후 내년 신차부터 적용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박상현 현대차·기아 부사장, 정채교 국토교통부 종합교통정책관, 한정헌 한국교통안전공단 모빌리티정책실장이 19일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에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현대차·기아) 2025.06.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19/NISI20250619_0001871762_web.jpg?rnd=20250619161553)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박상현 현대차·기아 부사장, 정채교 국토교통부 종합교통정책관, 한정헌 한국교통안전공단 모빌리티정책실장이 19일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에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현대차·기아) 2025.06.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현대차·기아는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커넥티드 DTG(전자식 운행 기록 장치) 개발 및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DTG는 자동차의 운행 정보를 실시간으로 자동 기록하는 장치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커넥티드카 서비스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운행 기록 분석시스템(eTAS)을 연동한 차세대 DTG를 개발한다.
현행 교통안전법은 버스, 화물차 등 운송 사업자 차량에 DTG를 의무적으로 장착해 운행 기록을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문제는 운송 사업자가 DTG로부터 운행 기록을 추출해 수동으로 제출하는 불편함이 있다는 점이다. 수동으로 제출하지 않으려면 별도의 유료 제출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이에 현대차·기아는 별도의 장치나 데이터 추출 과정 없이 커넥티드카 서비스만으로 운행 기록의 저장·분석 및 제출을 자동화할 계획이다.
커넥티드 DTG는 커넥티드카 서비스의 서버를 활용해 운행 기록을 생성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운행 기록 분석시스템으로 매일 자동 제출한다. 현대차·기아의 커넥티드카 서비스에 가입한 차량은 DTG 장치를 설치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현대차·기아는 올해 커넥티드 DTG 개발을 마치고 2026년 출시하는 신규 상용차부터 해당 서비스를 적용한다.
현대차·기아는 또한 상용 커넥티드카 통합 관리 솔루션 내 교통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신규 서비스 개발에도 나선다.
현대차·기아 상용LCM 담당 박상현 부사장은 "상용차 고객의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한 차량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개발하고 고객 안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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