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실업수당 신규신청, 5천명 줄어 24.5만 명…평균치는 ↑
4주 평균치 24만 5500명은 1년 10개월 래 최대
수령자 4주 평균치는 196만 6250명…3년 8개월 최대
![[AP/뉴시스]](https://img1.newsis.com/2025/03/13/NISI20250313_0000177918_web.jpg?rnd=20250313222511)
[AP/뉴시스]
직전주에 비해 5000명이 감소한 규모다.
미국의 주간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 수는 최근 2년 평균치가 22만 명 대였으나 2주 전에 8000명이 늘어 24만 7000명으로 8개월 래 최대를 기록했다.
1주일 후에는 24만 8000명으로 더 늘었고 이 수치는 18일 발표에서 25만 명으로 상향 수정되었다. 이 25만 명에서 일주일 새 5000명이 준 것이다.
4주간 평균치는 24만 5500명으로 직전주에 비해 4750명이 늘었다. 정리해고 및 직장폐쇄 등 사업체 실직자 추이를 보다 정확히 알 수 있는 4주 평균치인데 24만 5500만 명은 2023년 8월 19일의 24만 6000명 이후 가장 많다고 노동부는 말했다.
심사 후 주정부로부터 실업수당을 수령하는 실직자 수는 지난 7일로 끝나는 일주일 동안 194만 5000명을 기록해 직전주보다 6000명이 감소했다.
이 부문의 4주 평균치는 196만 6250만 명으로 직전주보다 1만 3000명이 증가했다. 이는 2021년 11월 20일 발표의 200만 4250명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실업수당 수령자 규모는 코로나 전 금융위기 회복기 10년 동안 170만~210만 명 범위에 있었다.
미국 실업수당 헤택은 사업체 실직자만 신청할 수 있다. 미국의 전체 실업자 수는 5월 기준으로 723만 명으로 경제활동참가자 대비 실업률이 4.2%다.
최근 실업수당을 받고 있는 실직자 194만 5000명은 현 사업체 총 취업자 1억 5900만 여 명에 대비할 때 1.3%에 해당한다. 노동부는 이 퍼센트를 '보험헤택 실업자 비율'로 매주 발표하고 있다. 지난주 발표 때 1년 넘게 유지되어온 1.2%가 1.3%로 상향되었다.
미 노동부는 매주 목요일 발표하던 주간 신규실업수당 신청 및 수령자 집계를 하루 먼저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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