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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국정기획위에 "남북관계 복원·한반도 평화공존에 역량 집중"

등록 2025.06.19 22:23:22수정 2025.06.19 23: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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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업무보고…"남북간 연락채널 복원, 이산가족 문제 등 논의"

'민주주의 회복' 따라 통일교육→평화·통일·민주시민교육 확대 추진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19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국정기획위원회가 고용노동부에게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2025.06.19.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19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국정기획위원회가 고용노동부에게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2025.06.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통일부가 19일 남북간 연락채널 복원 등을 시작으로 남북관계 복원과 한반도 평화공존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국정기획위원회에 밝혔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통일부가 '이재명 정부 철학에 따라 남북관계 복원과 한반도 평화공존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기본방향과 공약 실천계획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홍현익 국정기획위 외교·안보 분과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통일부는 헌법이 제시한 평화적 통일로 나아가기 위한 남북관계 정상화와 교류협력 재개의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남북간 연락채널 복원 ▲교류협력과 이산가족 문제 등 분단고통 해소 노력 전개 ▲'한반도에서의 편사니즘과 잘사니즘 실현'을 위한 평화경제 구상의 방향성 등을 논의했다.

이들은 이재명 정부가 기치로 내건 '국민주권 정부'에 걸맞게 대북·통일정책에 대한 사회적 대화와 국민 참여가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한다.

이에 더해 통일부는 이재명 대통령의 '민주주의 회복' 공약에 따라 통일교육을 '평화·통일·민주시민교육'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외교·안보 분과 위원들은 통일부에 "급변하는 국제질서와 대한민국의 위상, 달라진 국민 정서와 북한 태도 등 우리 앞의 현실을 충분히 검토하고, 이에 기초해 실효적·실용적인 공약 실천과제를 충실히 구체화달라"고 주문했다.

홍 분과장은 "이재명 정부 철학에 따라 통일부 본연의 역할을 찾고, 남북 평화공존과 교류협력을 통한 평화통일 기반조성이라는 통일부 소명에 부합하도록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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