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현, 인사이드 재팬 모빌리티 기술교류전 참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모션 컨트롤 전문기업 삼현은 오는 16~18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스카이엑스포에서 개최되는 인사이드 재팬 모빌리티 기술교류전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한국과 일본의 미래차 분야 기업 간 기술 교류와 실질적 상담이 이뤄지는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삼현은 전시 참가를 통해 글로벌 고객 확대, 일본 현지 수주 기반 구축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과거 '한일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전'에서 명칭을 변경한 행사로, 일본 300개사와 한국 49개사가 참가하며 참관객 수는 약 3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삼현은 미래차 관련 핵심 제품 총 11종을 출품한다.

삼현 관계자는 "기술 내재화와 로봇·모빌리티 융합 기술을 앞세워 전시회 이후 본격적인 수주 협상에 돌입할 계획"이라며 "이번 전시 참가를 계기로 일본은 물론 유럽·북미 완성차 메이커와의 협력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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