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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5대 전략…"불편 최소화"

등록 2025.07.16 14: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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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팀 운영, 읍면동 창구, 찾아가는 창구, 콜센터 도우미, 다이로움 앱

익산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5대 전략…"불편 최소화"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5대 전략을 수립해 신속하고 정확한 지원에 나선다.

16일 시에 따르면 ▲전담팀 운영 ▲읍면동 접수창구 ▲찾아가는 창구 ▲콜센터 상담 도우미 ▲다이로움 앱 간편 신청 등을 통해 시민이 불편 없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팀(TF)은 지급체계를 총괄한다. 최재용 부시장을 단장으로 행정지원과, 소상공인과, 스마트정보과 등 실무부서와 읍면동 담당자들이 참여해 협업을 통해 체계적인 업무를 추진한다.

또한 시민 접근성을 고려해 익산 지역 2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담 접수창구를 설치, 현장 접수를 원활하게 지원할 방침이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접수창구'도 병행 운영된다. 담당 공무원이 대상자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이후 선불카드도 재방문을 통해 전달하는 방식이다.

특히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연계해 생활지원사 272명이 독거노인 4000여 명에게 신청 방법을 안내함으로써 정보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까지 챙긴다.

시민 문의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콜센터를 운영, 전문 상담 인력을 배치해 신청 방법과 지원 금액, 사용 기한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소비쿠폰은 '지역화폐 다이로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방식 중 원하는 수단으로 신청하면 된다.

21일부터 시작되는 1차 지급분은 비수도권 지역인 익산의 경우 추가 3만원이 포함돼 1인당 18만~43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이어 9월22일 이후 2차분 10만원이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에게 추가 지급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어려운 지역 골목상권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기를 간절히 기대한다"면서 "신청부터 사용까지 모든 과정에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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