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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디오픈 나서는 송영한 "역대 최고 성적 목표”

등록 2025.07.16 16: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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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대비해 유틸리티 대신 4번 아이언 준비"

17일부터 20일까지 북아일랜드 로열 포트러시서 개최

[서울=뉴시스]디오픈에 참가하는 송영한. (사진=KPGA 제공)

[서울=뉴시스]디오픈에 참가하는 송영한. (사진=KPGA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남자 골프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디오픈에 나서는 송영한이 선전을 다짐했다.

송영한은 16일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를 통해 "횟수로는 3번째로 디오픈에 참가하지만, 매번 처음 출전하는 기분"이라며 "지난 두 번의 경험이 분명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코스 환경과 날씨에 빠르게 적응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바람에 대비해 유틸리티 대신 4번 아이언을 준비했다"며 "롱 아이언은 바람이 부는 날씨에도 컨트롤하기에 안정적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컷 통과가 우선이라는 그는 "메이저 대회인 만큼 역대 최고 성적을 내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각오를 보였다.

송영한은 지난달 열린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미즈노 오픈에서 공동 2위에 올라 상위 3명에게 주는 디오픈 출전권을 따냈다.

이로써 2017년과 지난해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로 디오픈 무대를 밟게 됐다.

송영한은 2017년 공동 62위, 2024년 공동 72위로 모두 컷 통과엔 성공했다.

이번 대회에는 송영한과 함께 최경주, 임성재, 김주형, 김시우, 안병훈 6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한다.

디오픈에서 한국 선수 최고 성적은 2023년 김주형이 기록한 2위다.

올해 대회는 17일부터 20일까지 북아일랜드 포트러시의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에서 치러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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