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5박 6일 제주도 국토대장정 진행…플로깅 봉사활동도

100km 도보 국토대장정

ESG 실천과 환경보호

리더십과 공동체 의식 함양

[서울=뉴시스] 한성대 '제2회 상상대로 리더십 탐험' 참가자들이 플로깅 활동을 진행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성대 제공) 2025.07.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한성대는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5박 6일간 제주도에서 국토대장정 프로그램 '제2회 상상대로 리더십 탐험'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보를 통한 국토 탐방을 통해 자연을 체험하고 지역사회 및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공동체 속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에는 서류 및 면접 평가를 통해 선발된 재학생 50명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제주 올레길 8코스~12코스 ▲서귀포시 월평포구~제주시 한림항 등 총 100km를 걷는 일정을 완주했다.

학생들은 연일 정해진 구간을 팀별로 이동하며, 일정 종료 후에는 리더십 워크숍과 하루를 돌아보는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한성대는 이번 대장정에서 단순한 도보 활동을 넘어 ESG 실천과 환경보호의 가치를 더했다.

지난해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지난 24일 오후 애월어촌계 인근 해안에서 '바당길 깨끗하길'이라는 주제로 환경정화 플로깅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회계재무경영트랙에 재학 중인 이영재 학생은 "국토대장정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도전하는 힘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혁 학생처장은 "이번 국토대장정을 통해 학생들이 공동체 정신과 더불어 도전 속에서 자신을 이겨내는 강인한 정신력을 키울 수 있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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