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시립전문요양원 증축 시작… 정원 51명 추가

구리시립전문요양원 증축공사 착공식. (사진=구리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구리시는 입소자 포화 상태인 시립노인전문요양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내년 6월까지 시설을 증축한다고 22일 밝혔다.
갈매동 43의 1에 위치한 시립노인전문요양원은 연면적 2082㎡에 지상 3층, 정원 80명 규모로, 늘 정원이 가득 차 입소를 위해서는 상당 기간을 대기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국·도비를 포함해 총 10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기존 요양원 옆 부지를 활용해 시설을 수평 증축키로 했다.
증축 규모는 연면적 1361㎡로, 증축이 완료되면 시설의 연면적이 3444㎡로 늘어, 51명의 추가 정원 확보가 가능해진다.
시는 이번 증축 공사를 통해 치매 어르신 전담 요양실 12인실과 11인실을 각각 1개씩 설치하고, 일반요양 4인실 7개를 추가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구리시 관계자는 “이번 증축으로 요양원 입소 대기인원이 일정 부분 해소돼 어르신들에 대한 복지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의 편안한 노후생활을 위해 현실적인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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