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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 교통사고로 화학물질 1500ℓ 누출…5시간여 만에 복구

등록 2025.08.28 15:49:53수정 2025.08.28 17: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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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사고 현장 (사진= 청주동부소방서 제공) 2025.08.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사고 현장 (사진= 청주동부소방서 제공) 2025.08.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충북 청주에서 교통사고로 화물차에 실려있던 화학물질이 누출돼 5시간20여분 만에 복구가 완료됐다.

28일 오전 6시20분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도로에서 A(57)씨가 몰던 2.5t 화물차와 B(33)씨의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와 화물차 동승자, B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에 실려있던 아스팔트 유화제(아스팔트를 포장할 때 사용하는 접착제) 약 1500ℓ가 도로에 누출됐다.

청주시는 인원 10여명, 장비 4대를 투입해 방제 작업과 도로 표면 절삭 작업을 벌여 5시간20여분 만에 복구 작업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도로에 남아 있는 유화제로 인해 노면이 미끄러워 사고 예방 차원에서 절삭 작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두 차량 중 한 대가 중앙선을 침범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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