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장동혁 지도부서 첫 연찬회…"李 정권 실정 막기 위해 투쟁"
9월 정기국회 앞 의원 연찬회…대여투쟁 전략 논의
장동혁 "전쟁터 출정식, 죽을 각오로 싸울 것"
![[인천=뉴시스] 김금보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28일 오후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교육원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애국가제창을 하고 있다. 2025.08.28.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28/NISI20250828_0020950337_web.jpg?rnd=20250828153411)
[인천=뉴시스] 김금보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28일 오후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교육원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애국가제창을 하고 있다. 2025.08.28. [email protected]
[서울·인천=뉴시스]하지현 우지은 기자 = 국민의힘이 28일 장동혁 지도부 출범을 맞아 국회의원 연찬회를 열고 9월 정기 국회 대응과 대여 투쟁 전략을 논의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후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의원 연찬회에서 "지금 우리 앞에 있는 건 희망이 아니다. 탄압과 억압이 있다"며 "이재명 정권의 국가 허물기와 실정을 막아내기 위해 우리가 투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투쟁과 혁신에는 자기희생도 필요하다. 이번 연찬회가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이재명 정권과 싸우기 위해 전쟁터로 나가는 출정식이 됐으면 좋겠다"며 "저도 죽기를 각오하고 맨 앞에서 싸우겠다.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1년이 지나서 연찬회를 하니 감회가 새롭다. 고난과 역경의 시간을 지나고 나락에 떨어지는 듯한 큰 아픔을 지녔지만, 다시 비상할 기본 시스템을 갖췄다"며 "우리 야당 스스로 살아남기 위해 최대한 투쟁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과거 아픈 상처를 자꾸 들춰내고 연연할 게 아니라 우리 스스로 미래를 향해 가자"며 "야당은 야당의 역할이 있다. 집권여당 정책 중에 국민과 국익에 보탬이 되는 건 협조해야 하지만, 제대로 하는 게 없는 부분은 따끔하게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고 싸울 건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는 다음달 1일 정기국회 개회와 함께 9일에는 더불어민주당, 10일에는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앞두고 있다. 이후 15~18일에 정치·외교안보·경제·교육사회문화 대정부 질문이 각각 진행된다.
민주당은 내달 11일 본회의를 열고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 특검)의 수사 기간을 연장하고 수사 인력·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특검법 개정안 상정을 예고한 상황이다. 같은 달 25일에는 검찰청을 폐지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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