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기술 등 원전주 상승…"美 뉴스케일 SMR 수주에 투심 개선"(종합)
한전기술(2.64%)·한전산업(1.22%)·두에빌(0.64%)
![[서울=뉴시스]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을 조립하는 모습.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제공) 2025.6.5.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05/NISI20250605_0001860627_web.jpg?rnd=20250605154138)
[서울=뉴시스]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을 조립하는 모습.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제공) 2025.6.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지민 기자 = 원전 관련 기업 주가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역사상 최대 규모의 소형모듈원자로(SMR) 전력공급 계약을 체결한 뉴스케일 파워 주가가 8%대 급등하며 투심에 영향을 미쳤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우리기술은 전 거래일 보다 7.98%(310원) 오른 4195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시각 한전기술(2.64%), 한전산업(1.22%), 두산에너빌리티(0.64%), 오르비텍(4.47%), 비츠로테크(3.78%) 등 다른 원전 관련주도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뉴스케일 파워 주가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SMR 배치 계약을 수주했다는 소식에 8.5% 상승했다. 뉴스케일 파워는 미국 테네시밸리 당국, 엔트라원 에너지와 미국 남동부 7개 주에 SMR 총 6기가와트(GW)를 건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한미 정상 회담 이후 양국 간 원전 협력도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SMR 호재도 국내 원전주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강윤형 하나증권 연구원은 "뉴스케일 파워의 SMR 수주 소식에 국내 원자력 관련주 투심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지난 2일 한수원, 세르비아와 원자력, 수소 분야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발표한 점도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해당 협약 통해 동유럽 에너지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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