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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야간 맹수 탐험 '나이트 사파리 트램' 오픈

등록 2025.09.08 08: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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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야간 맹수 탐험 '나이트 사파리 트램' 오픈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어두운 밤에 활동성이 높아지는 야행성 맹수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나이트 사파리 트램'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나이트 사파리 트램은 약 20분간 호랑이와 사자, 불곰 등 7종 40여 마리의 맹수들이 서식하는 사파리월드를 야간 탐험하며 야행성 맹수들을 관찰하는 프로그램이다.

에버랜드는 각 동물의 습성과 본능을 고려한 '행동 풍부화'(Enrichment) 프로그램을 확대해 체험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특히 가젤과 물소 등 곳곳에 초식동물 조형물이 먹이와 함께 배치돼 맹수들이 자연에서 실제 사냥하는 듯한 모습을 생생하게 근접 관람할 수 있다.

또 핀 조명과 네온 라이트 등 동물들의 야간 움직임을 돋보이게 하는 야간 조명을 한층 강화했다.

오는 11월 9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과 공휴일에 운영된다. 에버랜드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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