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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복지진흥원 "반려동물과 함께 숲여행 떠나요"

등록 2025.09.09 13: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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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국립양평치유의숲서 반려동물 여행상품 운영

[양평=뉴시스] 국립양평치유의숲에서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숲산책을 하고 있다.(사진=국립춘천숲체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평=뉴시스] 국립양평치유의숲에서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숲산책을 하고 있다.(사진=국립춘천숲체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이달부터 11월까지 국립양평치유의숲에서 반려동물을 동반할 수 있는 '반려동행 숲치유' 여행상품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국립양평치유의숲은 진흥원 소속 국립산림복지시설 중 유일하게 반려동물 동반 입장이 가능한 곳이다. 이번 여행상품은 가을철을 맞아 낙엽송과 생강나무 등 황금빛 단풍이 어우러진 치유의숲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숲 치유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덱로드(1.1㎞)를 즐기는 사부작 산책 ▲숲의 치유인자를 통해 건강한 호흡을 체험하는 잣숲 호흡명상 ▲반려동물 치유공간인 펫톤치드 존에서의 펫 마사지·펫 요가 체험 ▲누리장나무, 산초나무, 배초향 등의 향기를 찾아보는 노즈워킹 숲산책 등이 있다.

또 반려동물 출입인증시스템(Pet Pass)을 운영하는 우연컴퍼니에서 참가 고객에게 반려동물 유실방지용 정보무늬(QR코드) 인식표와 반려동물 건강상태를 가정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닥터클루니(Dr. Clooney) 소변검사 키트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번 상품은 11월까지 반려동물을 동반한 반려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중·대형견 포함해 최소 10명 이상 신청 시 참가가 가능하다.

서울에서 이동이 어려운 고객은 반려동물 전문 여행사 펫츠고트래블이 운영하는 당일 여행상품(9~10월, 2회 예정)을 통해 참여할 수도 있다.

참여방법은 국립양평치유의숲 숲e랑 누리집에 공지사항을 참고해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사람과 동물 모두를 위한 산림복지서비스를 확대해 건강한 반려문화 확산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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