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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천고마비 가을 앞 식욕이 돋는다면…'맛에 진심이라면, 교양 한 그릇'

등록 2025.09.10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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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마셔보고 들려주는…'술꾼도시여자의 주류 생활'

음식을 무심코 남기지 않나요…'음쓰, 웁쓰: 비움을 시작합니다'

오늘은 내가 흑백요리사…'이모카세의 즐거운 밥상'

[서울=뉴시스] '맛에 진심이라면, 교양 한 그릇' (사진=북트리거 제공) 2025.09.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맛에 진심이라면, 교양 한 그릇' (사진=북트리거 제공) 2025.09.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기용 기자 = ▲맛에 진심이라면, 교양 한 그릇 = 박찬일 지음

'글 쓰는 셰프' 박찬일이 맛있는 음식에 담긴 사연을 소개한다. 음식은 인간의 삶은 책임지는 3요소 의식주 중 하나로, 굉장히 중요하고 필수 불가결하다.

음식이 하나의 어엿한 문화이자 삶을 풍요롭게 가꾸어 나가는 생활에서 날마다 먹는 음식은 어떤 사연이 담겨있을까.

잡채, 김밥, 떡볶이, 냉면 등 전통 한식부터 짜장면, 치킨, 돈가스 등 한식으로 재해석된 음식까지 총 18가지의 담긴 사연을 들려준다.
[서울=뉴시스] '술꾼도시여자의 주류 생활' (사진=이야기장수 제공) 2025.09.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술꾼도시여자의 주류 생활' (사진=이야기장수 제공) 2025.09.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술꾼도시여자의 주류 생활 = 미깡 지음

두 시즌 동안 사랑받은 드라마 '술꾼도시처녀들'의 원작자 미깡이 술 만화 백과를 출간했다.

저자가 지금까지 실제로 마신 술과 그에 관한 기억들을 서술한다. 1차 진토닉, 위스키 등의 '서양술'과 2차 소주, 막걸리 등 '동양술'로 구성된 책은 미깡의 실화를 바탕으로 술을 즐기는 여자들에 대한 고정관념과 편견을 깨부순다.

단순 술을 마시고 싶었던 한 여자의 이야기가 아닌 술에 담긴 인생을 그려낸다.

[서울=뉴시스] '음쓰, 웁쓰: 비움을 시작합니다' (사진=에피케 제공) 2025.09.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음쓰, 웁쓰: 비움을 시작합니다' (사진=에피케 제공) 2025.09.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음쓰, 웁쓰: 비움을 시작합니다 = 미깡, 손현, 임수민, 정두현, 이민경 지음

다섯 명의 작가가 각자의 삶과 시선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바라본 앤솔로지다.

책은 음식이 만들어지고, 나누어지고, 버려지기까지의 과정을 따라간다. 그러면서 한 끼 식사 후 냉장고에 방치된 반찬, 아이가 남긴 밥 한 숟갈 등 일상 속에서 음식이 남겨지는 순간을 조명하며 현대인의 식습관을 말한다.

'먹기 힘들면 남겨'의 사고 방식을 탈피하고 음식의 소중함을 깨닫게 한다. 음식이 인간이라면 남겨지는, 버려지는 순간 어떤 감정을 느낄까.

[서울=뉴시스] '이모카세의 즐거운 밥상' (사진=김영사 제공) 2025.09.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모카세의 즐거운 밥상' (사진=김영사 제공) 2025.09.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모카세의 즐거운 밥상 = 김미령 지음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서 '이모카세'로 출연한 김미령의 첫 요리책이다.

이모카세가 손쉽게 만들 수 있는 한식 60개를 엄선해 레시피를 담았다. 밥 한 공기를 뚝딱 비울 수 있는 집 반찬부터 사계절 제철 밥상, 술이 술술 들어가는 안주 등 다채로운 음식이 소개된다.

오늘은 배달시켜 먹지 말고 책을 보고 직접 요리해 보는 건 어떨까.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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