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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혁신경제 15대 프로젝트 추진단 출범…"기업성장이 곧 국가발전"

등록 2025.09.16 17:30:00수정 2025.09.16 18: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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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대 프로젝트 추진 위해 20개 추진단 운영

추진단, 기업·주관부처·유관기관·기재부 구성

기업, 산업계 의견 수렴하며 현장 애로 발굴

기재부, 재정·세제·금융·규제 해결 적극 지원

"모든 정책수단 총동원해 프로젝트 지원할것"

[서울=뉴시스] 사진은 윤인대 기획재정부 차관보가 지난달 19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새정부 경제성장전략 상세 브리핑'에서 주요내용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5.08.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사진은 윤인대 기획재정부 차관보가 지난달 19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새정부 경제성장전략 상세 브리핑'에서 주요내용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5.08.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정부가 초혁신경제 실현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기획재정부는 16일 윤인대 차관보 주재로 '초혁신경제 15대 프로젝트 추진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엔 기업인과 주관부처 및 유관기관 담당자, 기재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오늘 출범하는 20개 추진단은 프로젝트의 성공을 이끌 구심점이며, 그 중심에는 기업이 있다"며 "기업의 성장이 곧 국가 발전이라는 신념 아래 재정, 세제, 금융, 인력, 규제 개선 등 모든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부는 지난달22일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하면서 AI 대전환 15대 선도 프로젝트와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를 제시한 바 있다.

지난 10일에는 '성장전략TF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 중 5개 과제(SiC전력반도체·그래핀·LNG 화물창·특수탄소강·K-식품)에 대한 첫 번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출범식은 초혁신경제 15대 프로젝트의 세부 운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초혁신경제 15대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총 20개 추진단이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젝트별 추진단'은 기업을 중심에 두고 주관부처, 대학교·연구기관 등 유관기관, 기재부 등으로 구성된다.

구체적으로 기업 참여는 프로젝트별 가치 사슬을 고려해 앵커기업(주로 대기업), 중견·중소기업이 고르게 포함되도록 했다.

참여 기업은 기술개발, 실증, 사업화, 해외 시장 진출 등을 추진하면서 산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제기하는 역할을 맡는다.

주관부처는 추진단 운영을 총괄하며 정례회의와 현장방문을 통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수렴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지난달 22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에 따르면 정부는 기술선도 성장을 구현하기 위해 AI 전환과 첨단소재·부품, 기후·에너지기술 등 미래 성장 기반이 될 초혁신경제 분야를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AI와 초혁신경제 분야에서 각각 15개씩의 선도 프로젝트를 선정해 올해 하반기부터 30개 프로젝트를 즉시 시행한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 지난달 22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에 따르면 정부는 기술선도 성장을 구현하기 위해 AI 전환과 첨단소재·부품, 기후·에너지기술 등 미래 성장 기반이 될 초혁신경제 분야를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AI와 초혁신경제 분야에서 각각 15개씩의 선도 프로젝트를 선정해 올해 하반기부터 30개 프로젝트를 즉시 시행한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또한 다수 프로젝트가 다부처와 연계된 만큼 협조부처도 함께 참여한다. 프로젝트가 지역특화산업과 연계되는 경우 지자체의 참여도 적극 독려할 예정이다.

기재부 국장(급) 10명이 '초혁신경제지원관'으로 지정돼 추진단에 참여하고,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제기되는 재정·세제·금융·규제 관련 쟁점 해결을 적극 지원한다. 

프로젝트는 '성장전략 TF'에서 추진방향을 논의확정하고,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추진상황 점검 및 지원방안 마련을 실시한다.

또한 기재부 차관보와 과학기술정통부·농림축산식품부·보건복지부·중소벤처기업부 1급이 참여하는 '프로젝트 실무 추진협의체'를 통해 프로젝트 추진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부처간 협조사항을 논의한다.

기재부 신성장전략기획추진단은 프로젝트 실무 추진협의체와 20개 추진단 운영을 지원하고 15대 프로젝트 추진 상황 전반을 실시간 관리하는 사무국 역할을 수행한다.

신성장전략기획추진단은 '초혁신경제추진단'으로 향후 개편·운영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출범식 이후 이달 내 프로젝트별 추진단 구성을 완료하고, 오는 11월까지 로드맵 등 프로젝트별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8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6년 예산안 및 25~29년 국가재정운용계획 주요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2025.08.29.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8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6년 예산안 및 25~29년 국가재정운용계획 주요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2025.08.29.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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