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러 강경 발언에 방산주 '들썩'
트럼프 "러 항공기 격추해야" 발언에 방산주 강세
![[뉴욕=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의 유엔 본부에서 열린 제80차 고위급 회기 일반토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유엔 총회 연설은 5년만이며, 직접 총회장에서 연설하는 것은 2019년 이후 처음이다. 2025.09.24.](https://img1.newsis.com/2025/09/24/NISI20250924_0000662985_web.jpg?rnd=20250924092320)
[뉴욕=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의 유엔 본부에서 열린 제80차 고위급 회기 일반토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유엔 총회 연설은 5년만이며, 직접 총회장에서 연설하는 것은 2019년 이후 처음이다. 2025.09.24.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5분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일 대비 4.98%(5만원) 오른 105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한화시스템(4.95%), 퍼스텍(2.75%), 한국항공우주(2.56%), 휴니드(2.04%), LIG넥스원(1.72%) 등 다른 방산주들도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방산주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군용기의 나토(NATO) 영공 침범 시 격추해야 한다는 강경 발언을 내놓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 시간) 뉴욕 유엔총회 고위급 회의 참석 계기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한 자리에서, '러시아 항공기가 나토 국가 영공에 진입할 경우 격추해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최근 들어 러시아의 드론 및 전투기가 폴란드, 에스토니아 등 나토 회원국 영공을 침범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나토는 집단 방위를 규정한 4조에 근거해 긴급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군사 대응을 포함한 공동 방위를 명시한 5조 발동 가능성까지 시사하며 러시아에 경고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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