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LCK 최고는 우리 팀!" 한화생명-젠지, 인천서 격돌
[현장] 2025 우리은행 LCK 결승 파이널
한화생명 "운영·교전 완성도 자신…컨디션이 변수"
젠지 "한화생명, 강하지만 결국 우승은 우리"
![[인천=뉴시스] 윤정민 기자 = 최인규 한화생명e스포츠 감독(왼쪽)과 김정수 젠지 감독이 28일 오후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한국 프로 리그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결승전 브리핑에서 기자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9.28. alpac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28/NISI20250928_0001955725_web.jpg?rnd=20250928125318)
[인천=뉴시스] 윤정민 기자 = 최인규 한화생명e스포츠 감독(왼쪽)과 김정수 젠지 감독이 28일 오후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한국 프로 리그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결승전 브리핑에서 기자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9.28.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윤정민 기자 = 28일 인천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한국 프로 리그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올해의 챔피언이 가려진다. 결승에 선착한 한화생명e스포츠는 운영·교전 양 측면에서 성장한 모습을 무기로 우승을 노린다. 전날 KT롤스터를 꺾고 7연속 LCK 결승 진출에 성공한 젠지는 한화생명e스포츠의 경기력을 높게 평가하면서도 풀 세트 끝에 우승을 거둘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인규 한화생명e스포츠 감독은 28일 오후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LCK 결승전 브리핑에서 "젠지가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KT를 3대 0으로 이겼다. 좋은 팀이라 생각했다"며 "예상 스코어는 3대 1이다. 반드시 승리해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인천=뉴시스] 윤정민 기자 = 최인규 한화생명e스포츠 감독이 28일 오후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한국 프로 리그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결승전 브리핑에서 기자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9.28. alpac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28/NISI20250928_0001955723_web.jpg?rnd=20250928124950)
[인천=뉴시스] 윤정민 기자 = 최인규 한화생명e스포츠 감독이 28일 오후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한국 프로 리그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결승전 브리핑에서 기자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9.28. [email protected]
지난해 LCK 서머 시즌을 우승한 한화생명e스포츠는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2시즌 연속 우승을 노린다. 지난해 도전자로서 젠지를 꺾고 우승한 것과 달리 올해는 플레이오프에서 승자조 직행으로 결승에 먼저 진출했다.
최 감독은 승자조 직행 강점에 대해 "지난해와 비교해 결승 무대를 바라보는 시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전날 젠지의 플레이 스타일 등을 지켜본 뒤 준비할 수 있는 점은 확실한 이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젠지 경기력에 대해 "운영적으로 굉장히 강한 팀"이라면서도 "우리도 플레이오프에서 교전 능력이 많이 개선됐다. 초·중반 운영에서도 유리한 구도를 만들 수 있다. 상대 입장에선 까다롭고 조급해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전략 카드 운용에 대해서는 "경기가 길어질 경우 앞선 경기에서 보여주지 않은 픽도 준비돼 있다"며 변칙 가능성을 열어뒀다.
![[인천=뉴시스] 윤정민 기자 = 김정수 젠지 감독이 28일 오후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한국 프로 리그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결승전 브리핑에서 기자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9.28. alpac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28/NISI20250928_0001955724_web.jpg?rnd=20250928125034)
[인천=뉴시스] 윤정민 기자 = 김정수 젠지 감독이 28일 오후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한국 프로 리그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결승전 브리핑에서 기자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9.28. [email protected]
젠지는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결승 진출전에서 KT롤스터를 3대 0으로 꺾었다. 경기 후 결승 준비 과정에 대해 김정수 감독은 "전날 경기 후 팀 연습은 하지 않고 개인 연습 위주로 컨디션을 관리했다. 결승전은 접전이 될 것 같고 3대 2 정도로 승부가 갈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한화생명e스포츠에 대해 "특정 라인보다 전 라인이 고르게 강하다. 어디 하나 약점이 없다고 느껴 다섯 라인 모두 대비했다"고 말했다. 특히 젠지가 우승을 자신할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이유를 따질 필요 없다. 그냥 이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전자 입장에서 결승을 치른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결승을 기다리는 것보다 밑에서 경기를 치르고 올라오는 게 실전 감각 유지 측면에서 오히려 좋다"며 "한화생명과 결승에서 자주 만나는데 각오는 매번 같다. 목표는 언제나 우승"이라고 밝혔다.
한편 LCK 결승전은 이날 오후 2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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