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전국 고속도로 쓰레기 5년간 4만9000t…추석연휴엔 두 배
최근 5년간 추석 일일 평균 쓰레기 53.7t
평일 하루 발생량 약 27t의 두 배 수준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서울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가 정체를 빚고 있다. 2025.10.06.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9/29/NISI20230929_0020062324_web.jpg?rnd=20230929154538)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서울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가 정체를 빚고 있다. 2025.10.06. [email protected]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의원(더불어민주당, 경남 김해갑)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0~2024년 고속도로 쓰레기 발생량은 연평균 9764t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연도별 추세를 보면 전체 쓰레기 발생량은 2021년 1만345t에서 2023년 9439t까지 감소세를 보였다가, 2024년에는 다시 9630t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명절 연휴에 발생하는 고속도로 쓰레기 문제는 여전히 심각하다. 최근 5년간 명절 쓰레기를 연휴 일수로 나눠보면, 설날 하루 평균 58.5t, 추석 하루 평균 53.7t으로 집계됐다. 이는 평일 하루 평균 발생량(약 27t)의 두 배를 넘는 수준이다.
![[김해=뉴시스]민홍철 의원. 뉴시스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19/NISI20250819_0001921479_web.jpg?rnd=20250819141951)
[김해=뉴시스]민홍철 의원. 뉴시스DB. [email protected]
민홍철 의원은 “명절만 되면 쓰레기가 집중적으로 폭증하는 ‘집중형 오염’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며, “이번 추석 명절에는 운전자들의 의식 개선과 함께 정부·지자체의 관리 대책 강화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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