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우승후보 간 첫 맞대결서 기업은행 꺾고 2연승(종합)
모마 25점·강소휘 18점 활약…신인 이지윤도 5점
삼성화재, '아히 더비'서 우리카드 3-0 꺾고 시즌 첫 승
![[서울=뉴시스]여자배구 도로공사 2연승. (사진=KOVO 제공)](https://img1.newsis.com/2025/10/28/NISI20251028_0001977836_web.jpg?rnd=20251028212139)
[서울=뉴시스]여자배구 도로공사 2연승. (사진=KOVO 제공)
도로공사는 28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원정 경기에서 세트 점수 3-1(19-25 25-23 25-23 25-22)로 이겼다
지난 21일 페퍼저축은행과 개막전에서 2-3으로 졌던 도로공사는 25일 흥국생명을 3-2로 꺾고 첫 승을 신고한 뒤 이날 기업은행을 잡고 2연승을 달렸다.
반면 19일 개막전에서 GS칼텍스에 1-3로 패한 뒤 24일 페퍼저축은행을 3-1로 잡았던 기업은행은 도로공사에 막혀 연승에 실패했다.
도로공사는 모마(25점)와 강소희(18점)가 43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또 타나차가 13점, 김세빈이 12점으로 힘을 보탰다.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도로공사의 지명을 받은 이지윤은 흥국생명과 데뷔전 10점에 이어 이날도 5점과 블로킹 2개로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쳤다.
기업은행은 빅토리아가 양 팀 최다인 33점을 올렸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나온 범실로 고개를 숙였다.
![[서울=뉴시스]여자배구 도로공사 신인 이지윤. (사진=KOVO 제공)](https://img1.newsis.com/2025/10/28/NISI20251028_0001977837_web.jpg?rnd=20251028212201)
[서울=뉴시스]여자배구 도로공사 신인 이지윤. (사진=KOVO 제공)
승부처였던 3세트에선 22-21 상황에서 모마의 스파이크 서브가 성공하고, 김세빈과 김다은의 공격이 적중하며 25-23 승리를 따냈다.
4세트에서도 엎치락뒤치락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다가 기업은행 문정원의 서브 실수로 승기를 잡은 뒤 매치 포인트에서 모마의 백어택이 성공하며 경기를 끝냈다.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선 삼성화재가 우리카드와의 '아히 더비'에서 세트 점수 3-0(25-22 25-18 25-23) 완승을 거뒀다.
삼성화재는 개막 2연패 뒤 첫 승을 신고했다.
반면 개막 2연승을 달리던 우리카드는 첫 패배를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아히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17점으로 맹활약했다.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28일 서울 창충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진에어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과 삼성화재의 경기에서 삼성화재 아히가 공격을 하고 있다. 2025.10.28. park769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28/NISI20251028_0021034045_web.jpg?rnd=20251028201539)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28일 서울 창충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진에어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과 삼성화재의 경기에서 삼성화재 아히가 공격을 하고 있다. 2025.10.28. [email protected]
그리고 이번 시즌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고 돌아와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또 김우진이 14점, 도산지가 6득점과 함께 4개 블로킹에 성공하며 힘을 보탰다.
우리카드는 아라우조가 16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범실을 23개나 범하고 무너졌다.
1세트 아히와 김우진의 활약으로 승리를 따낸 삼성화재는 2세트도 도산지의 높이와 아히의 백어택으로 우위를 점했다.
우리카드가 알리를 앞세워 추격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삼성화재는 3세트도 근소한 우위를 이어가다가 24-23 매치 포인트에서 도산지의 공격이 성공하며 3-0 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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