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국민의힘 부산시당,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내년도 정부 예산안 국회 예결위 심사 앞두고 논의
![[부산=뉴시스] 부산시는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국민의힘 부산시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국비 확보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사진=부산시 제공) 2025.10.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31/NISI20251031_0001980478_web.jpg?rnd=20251031110151)
[부산=뉴시스] 부산시는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국민의힘 부산시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국비 확보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사진=부산시 제공) 2025.10.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는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국민의힘 부산시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국비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박형준 시장과 정동만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12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시와 국민의힘 부산시당이 국회 예결위 단계에서 국비 확보를 위한 공조 체계를 재가동하기로 했다. 예산 확보 전략과 우선순위 조정, 주요 현안 해결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시는 다음 달 6일부터 본격화되는 국회 예산안 심사 일정에 맞춰 필요한 사업들이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의회에서 시는 2026년도 주요 국비사업 27건과 현안 과제 17건을 국민의힘 부산시당에 건의했다.
건의 사업에는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 ▲차세대 항공 기체부품 첨단제조 실증지원 기반 구축 ▲자율주행 기반 스마트항만 모빌리티 허브 구축 ▲극한·극지산업용 화합물 반도체 제조 인프라 구축 ▲피지컬 인공지능(AI) 핵심 기술 연구개발 ▲AI 기반 공간컴퓨팅 산업 육성 ▲해양·항만 AX 실증센터 구축 ▲신발산업 대·중소협력 AI 팩토리 제조기술 개발 등 21개 주요 사업의 국비 확보 방안이 포함됐다.
또 ▲반송터널 건설 ▲황령3터널 건설 ▲다대 복합해양 레저관광도시 조성 ▲사직야구장 재건축 ▲수소특화단지 지정 등 5개 현안사업의 혼잡도 해소, 타당성 재조사, 공모 선정 대응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시는 12월 중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개최 약속을 받은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추진이 연내 심의에 상정·통과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도 연내 착공될 수 있도록 총사업비 협의 등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객관적 공모 추진이 유력해진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방안, 연내 부전 복합환승센터와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구포~가야차량기지 구간)의 국가계획 반영 요청, 2026 세계유산위원회 및 세계도서관정보대회 부산 개최 준비 방안도 논의됐다.
시는 2차 공공기관 이전이 본격화됨에 따라 유치 전략과 목표 대상 등을 집중 점검하고, 함께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또 ▲가덕도신공항 조속 건설 및 적기 개항 ▲해수부 및 해양 공공기관 부산 통합 이전 ▲해운 기업 부산 본사 이전 ▲해사전문법원 부산 설립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조성 특별법 제정 ▲시민이 행복한 불법 현수막 없는 청정도시 조성 등 부산 핵심 현안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조속한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이 글로벌 해양 허브가 되기 위해서는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이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며 "정기국회에 통과될 수 있도록 국민의힘 의원님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