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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뉴시스 금융 아카데미, 소중한 지식 쌓는 기회되길"

등록 2025.11.05 09: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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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피로 달려가는 주가, '생산적 금융' 흐름"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기 뉴시스 금융 아카데미 입학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5.11.05.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기 뉴시스 금융 아카데미 입학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5.11.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복잡한 금융시장 구조를 이해하고, 합리적 소비와 투자, 금융의 중요성을 다시 일깨워줄 뉴시스 금융아카데미의 시작은 매우 시의적절하고 또 꼭 필요한 일"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7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7층 가넷스위트에서 열린 '제1기 뉴시스 금융 아카데미' 입학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뉴시스 금융 아카데미가 소중한 지식을 쌓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 원내대변인이자 국회 정무위원인 김 의원은 "12강으로 이뤄진 아카데미 강의들을 살펴보니 정무위에서 추진하고 있는 내용들과 겹치는 내용들이 많아 반갑다"며 생산적 금융과 코스피 5000 관련 입법 계획을 공개했다.

그는 "지금 코스피가 거의 불장 수준"이라며 "사천피를 뚫고 오천피로 달려가고 있는데 단순히 주가가 오른다는 단편적 의미가 아니라 부동산에 머물러 있던 자금들이 생산적 시장인 자본시장 쪽으로 옮겨오는 큰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와 민주당은 자본시장 선진화가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두 차례에 걸쳐 상법을 개정했고, 국감 후 제 3차 상법 개정, 배당 소득 분리 과세, 상속세법 등 '주가 누르기 방지법'을 이어서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코스피 5000을 넘어 저평가되고 있는 자본시장을 선진화하겠다는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원화 스테이블 코인과 관련, "저도 관련 법을 대표 발의했다"며 "약간 늦어지는 측면이 있지만 세계적 추세에 맞춰서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금융당국의 역할과 관련, "정부조직법에 금융당국 재편안이 담겨져 있다가 금융과 관련된 환경이 긴박하게 돌아가고 할 역할들이 많아서 유보한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융산업과 정책을 담당하는 금융위, 건전성과 금융 소비자 보호를 담당하는 금융감독기구의 역할을 제대로 다시 정립하고, 생산성 금융으로 전환하는 역할을 하도록 하는 목표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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