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날 경찰 1만여명 투입…교통관리·수험생 수송 지원
전국 1310개 시험장 주변 교통경찰 투입
불법주정차 단속·순찰차 수송 병행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사흘 앞둔 10일 오전 세종시의 한 인쇄공장에서 관계자들이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전국 시도 교육청으로 배부하기 위해 차량으로 옮기고 있다. (공동취재) 2025.11.1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10/NISI20251110_0021050955_web.jpg?rnd=20251110094235)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사흘 앞둔 10일 오전 세종시의 한 인쇄공장에서 관계자들이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전국 시도 교육청으로 배부하기 위해 차량으로 옮기고 있다. (공동취재) 2025.11.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경찰이 오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교통혼잡 방지와 수험생 이동 지원을 위해 전국 시험장 주변에 교통경찰 등 1만여명을 배치할 방침이다.
경찰청은 10일 "수능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310개 시험장 주변에 교통경찰 등 1만475명과 순찰차 2238대를 동원한다"고 밝혔다. 입실은 오전 6시30분부터 8시10분까지 진행되며, 시험은 오전 8시40분 1교시부터 오후 5시45분 5교시까지 이어진다.
시험장 주변에는 교통경력과 안전장비를 사전 배치해 소통을 유지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과 소음 유발 행위 계도도 강화한다. 수험생 탑승 차량의 경미한 교통법규 위반은 현장에서 계도로 처리하며, 불가피한 사유로 입실이 지연되는 수험생은 순찰차를 이용해 수송을 지원한다.
경찰은 수능 종료 이후에도 다중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청소년 대상 안전교육과 무면허 운전 방지 홍보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찰은 교육부 등과 협의해 출제본부와 채점본부 등에 9910여명을 투입한다. 최근 학교를 대상으로 한 폭발물 협박 등 위협 상황과 관련해 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유관기관과 협의해 예방책을 마련 중이며, 모방 범죄 우려로 구체적인 방안은 공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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