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수석 "대통령은 여전히 광주 AI 선도도시 육성 의지"
강기정 광주시장 "AI산업 규제프리 실증도시 조성" 제안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과학기술인 국민보고회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11.07.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07/NISI20251107_0021048529_web.jpg?rnd=20251107153338)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과학기술인 국민보고회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11.07.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하정우 대통령실 인공지능(AI) 수석이 강기정 광주시장을 만나 "이재명 대통령은 여전히 광주를 AI산업의 중심이자 선도도시로 만들어 가야 한다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광주시는 12일 강 시장이 하 수석을 만나 "광주 전역을 AI산업 규제프리 실증도시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광주는 인공지능 인프라 구축, 인재 양성, 기업 유치를 기반으로 AI 실증도시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제는 도시 전체를 규제프리 실증도시로 전환해 신경망처리장치(NPU), AI 모빌리티, 헬스케어, 에너지, 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유롭게 실증하고 혁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 전체를 규제프리 실증도시로 조성해야 한다"며 "국회 예산 심의 과정을 포함해 정부와 심도 있는 논의를 지속하자"고 하 수석에게 제안했다.
이에 대해 하 수석은 "규제프리 실증도시 조성 제안에 공감하며, 광주가 그동안 축적한 AI산업 생태계를 높이 평가한다"고 답변했다.
하 수석은 지난달 국가AI컴퓨팅센터 공모에서 광주시가 탈락한 것과 관련해 이 대통령의 방침도 전했다.
그는 "국가AI컴퓨팅센터 공모는 민간 영역으로 정부의 개입 여지가 크지 않았지만, 광주가 노력해 구축한 AI 산업 생태계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결과적으로 지역민들의 실망이 큰 것 같아 송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여전히 광주를 AI산업의 중심이자 AI 선도도시로 만들어 가야 한다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의중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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