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공단, 기후해법 바다숲 국제포럼 개최
![[부산=뉴시스] 한국수산자원공단은 20일 서울 글래드 여의도 블룸홀에서 '기후해법 바다숲 국제포럼'을 열었다. (사진=한국수산자원공단 제공) 2025.11.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20/NISI20251120_0001998349_web.jpg?rnd=20251120151618)
[부산=뉴시스] 한국수산자원공단은 20일 서울 글래드 여의도 블룸홀에서 '기후해법 바다숲 국제포럼'을 열었다. (사진=한국수산자원공단 제공) 2025.11.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한국수산자원공단은 20일 서울 글래드 여의도 블룸홀에서 '기후해법 바다숲 국제포럼'을 열었다.
해양수산부 주최, 수산자원공단 주관으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정부, 국회, 지자체, 공단 및 해양수산 유관기관 등 15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달 30일 페루 리마에서 열린 제63차 총회에서 해조류의 신규 탄소흡수원 산입 개정 합의 후 열리는 첫 번째 국제포럼이다.
포럼은 호주 퀸즈랜드대학 캐서린 러브락 교수의 '탄소중립과 신규 탄소흡수원(해조류)의 역할'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의 해조류 탄소흡수력 측정 방법론 개발 성과, 바다숲 탄소거래권 제도 도입 및 활용 방안을 주제로 한 6개의 발표가 진행됐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이번 국제포럼을 통해 바다숲의 연구 성과와 탄소흡수원 확대 방안이 폭넓게 논의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성범 해수부 차관은 기념사에서 "우리 기업들이 국제사회의 탄소규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바다숲 탄소거래시장 진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산자원공단은 이번 국제포럼에서 도출된 결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탄소흡수원 분야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김종덕 수산자원공단 이사장은 "향후 해조류를 활용한 탄소배출권 시장을 선도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공단의 역할 확장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