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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팩토 김성진 대표 "백토서팁, 골육종 외 확대 가능"

등록 2025.11.22 13:01:00수정 2025.11.22 13: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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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종암 심포지엄서 임상 경과 발표

[서울=뉴시스] 육종암 심포지엄에서 김성진 메드팩토 대표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메드팩토 제공) 2025.11.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육종암 심포지엄에서 김성진 메드팩토 대표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메드팩토 제공) 2025.11.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신약 개발 기업 메드팩토가 지난 20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4회 육종 혁신연구 심포지엄'(KINGS)에 참가, 후보물질 '백토서팁'의 골육종 임상 경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22일 메드팩토에 따르면 KINGS 심포지엄은 국립암센터 발전기금과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립암센터 희귀암연구사업단 후원으로 설립된 연구조직(KINGS)에서 국내외 육종 분야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연구자 간 협업을 촉진하기 위한 학술 행사다.

메드팩토 김성진 대표는 주요 연사로 초청받아 '육종의 암화 과정에 대한 혁신적 통찰과 치료 전략' 주제로 발표했다.

김성진 메드팩토 대표는 "육종은 TGF-β 경로의 역할이 일반 고형암과는 다르게 작용한다"며 "대부분의 육종세포는 TGF-β 신호에 반응하지 않고 TGF-β1을 다량으로 분비, 종양미세환경을 변화시켜 암 성장과 전이를 촉진시키는데 이를 조절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골육종에서 백토서팁 단독요법이 효과를 보이고 있는 만큼 유잉육종, 횡문근육종(ARMS), 선천적 섬유육종 등 다른 육종에서도 백토서팁이 높은 치료 가능성을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육종은 연골, 근육, 지방, 혈관, 신경 등 우리 몸을 지지하고 연결하는 연부 조직이나 뼈에 생기는 암이다. 대부분의 암들이 상피세포암인 것과 달리 간엽 조직에서 발생하며 원인 규명이나 치료가 어려운 특징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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