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YS 서거 10주기에…"국힘당, 당사에서 영정 내려라"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후보가 21일 부산 연제구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5.11.21. yulnet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21/NISI20251121_0021069850_web.jpg?rnd=20251121105745)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후보가 21일 부산 연제구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5.11.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이날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국민의힘을 향해 당사 벽면에 걸어둔 김 전 대통령의 영정을 내리라고 요구했다.
조 전 위원장은 "독재, 쿠데타, 불의에 맞서 싸운 ‘김영삼의 정치’와 내란 우두머리를 비호하고 극우세력과 손잡고 있는 국민의힘의 모습은 단 한 조각도 닮지 않았다"면서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당장 그 영정을 내리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영정을 계속 걸어두는 건, 김영삼 대통령님과 국민을 모독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부끄러움을 아는 정당이 되기를 바란다"고도 했다.
그는 또 "'김영삼의 정치'는 조국혁신당의 DNA로 자리 잡고 있다"며 "조국혁신당은 김 전 대통령님이 남긴 발자국 위에서 계속 전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전 대통령께서는 군사독재의 시대를 끝내고 문민정부의 시대를 열었다. 4·19 혁명과 광주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복원하며 민주주의의 진실을 국가의 공식적 기록 위에 올려놓았다"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그 역사 바로 세우기로 우리는 오늘 더 강한 민주주의를 누리게 됐다"며 "하나외 척결, 금융실명제와 공직자 재산 등록제 실시 등의 결단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틀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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