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안전교육 앞장' 공주시, 지자체 홍보대상 수상

안전관리 부문서 수상

[공주=뉴시스] 대한민국지자체 홍보대상 대상 수상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공주시 제공). 2025.11.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주=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 공주시는 지난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지자체홍보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한민국지자체홍보대상은 '지역 이야기를 세계로'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지자체의 성과와 정책을 담은 영상홍보물을 통해 지역 브랜드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미디어영상진흥원이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방송통신위원회가 후원했다.

전국 228개 시군구가 참여해 정책·행정혁신, 문화·관광·지역경제, 특별상 등 3개 분야 12개 부문으로 나눠 각 부문별 두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했다.

공주시는 정책·행정혁신 분야 '안전관리 부문'에서 관내 안전체험공원을 소개한 '놀면서 배우는 안전교육! 공주시 안전체험공원'과 '가족과 함께 즐기는 안전체험의 세계' 영상을 출품해 대상을 받았다.

공주시 안전체험공원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로보카폴리 캐릭터를 활용해 다양한 안전교육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든 시설이다.

이번 출품 영상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고 실제 체험 과정과 교육 효과를 생생하게 담아낸 점,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학습 환경을 보여준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전체험공원은 2017년 개관 이후 교통·소방·생활안전뿐 아니라 지진·풍수해 등 재난안전 교육을 강화해 왔다. 2022년 9월 재개관 이후 현재까지 13만7756명이 방문했다. 이 가운데 3만1458명이 안전교육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송무경 공주시 부시장은 "공주시 안전체험공원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실질적인 안전교육과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더욱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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