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닛케이지수, 1.15% 오르며 5만선 재접근…AI·반도체 강세
![[도쿄=AP/뉴시스] 지난해 12월30일 도쿄 증권거래소의 마지막 거래일 모습. 2025.12.03.](https://img1.newsis.com/2024/12/30/NISI20241230_0001737214_web.jpg?rnd=20241231111955)
[도쿄=AP/뉴시스] 지난해 12월30일 도쿄 증권거래소의 마지막 거래일 모습. 2025.12.03.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3일 일본 도쿄증시 주요 지수는 혼조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이날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61.23포인트(1.14%) 오른 4만9864.68에 장을 마쳤다.
JPX 닛케이 인덱스400은 전장보다 12.46포인트(0.04%) 상승한 3만78.05, 토픽스(TOPIX) 지수는 6.74(0.20%) 내린 3334.32에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를 바탕으로 전날 뉴욕증시가 상승한 영향으로 도쿄증시에도 해외 투자자 등을 중심으로 위험자산 선호 매수가 유입됐다고 닛케이는 분석했다.
이 가운데 인공지능(AI)·반도체 관련주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어드반테스트와 소프트뱅크그룹(SBG), 도쿄일렉트론 등이 상승장을 이끌었다.
일본은행의 12월 추가 금리 인상 관측이 강해지면서 닛케이지수는 주초 큰 폭으로 밀렸지만, 이날은 뉴욕증시 강세에 힘입어 오전부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단기 매도가 어느 정도 소화됐다는 인식 속에 오후 들어 해외 단기 자금의 선물 매수도 강화됐다. 다만 장 막판 장기금리가 다시 오름세를 강화하면서 지수 상승 폭은 다소 줄었다.
한편 최근 강세를 보였던 이온 등 소매주 일부와 은행주에는 차익 실현 매물이 늘었고, 도요타를 비롯한 자동차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시장의 매매대금은 잠정치 기준 5조4222억엔, 매매량은 21억1627만주였다. 프라임 시장에서 상승 종목 수는 432개, 하락 종목 수는 1120개, 보합은 57개였다.
리크루트, 레이저텍, 후지쿠라 등이 올랐고, TDK, 패스트리테일링, 코나미그룹, 파낙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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