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IB 월드스쿨 콘퍼런스 6일 개최…"IB 교육 본질 탐구"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대구교대 IB교육글로벌허브센터, 경북대 IB글로벌교육센터와 함께 오는 6일 엑스코(EXCO) 서관에서 2025 대구 IB 월드스쿨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4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콘퍼런스는 '교사의 닻, 새로운 지평을 향해(Teachers as Anchors and Pioneers: Leading through Agency and Collaboration)'를 주제로 IB 교육의 본질 탐구와 학교 간 연계·협력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콘퍼런스는 개회식 이후 총 19개의 초(PYP), 중(MYP), 고(DP) 및 초중고를 아우르는 크로스(Cross) 프로그램 분임세션이 운영되고 폐막식의 순서로 진행된다.
개회식은 'IB DP 졸업생 이야기&IB 학교 교사이야기'를 통해 학교 현장의 경험을 나누며 시작된다.
이후 강은희 대구교육감의 환영사와 LA 국제학교 교장이자 유네스코 국제교육국(UNESCO IBE) 선임연구원인 콘라드 휴즈 박사의 '평가의 변화: 인간의 번영을 위한 교육과정 설계'를 주제로 개막 기조 강연이 진행된다.
학교급별 분임세션에서는 초·중·고 IB 월드스쿨 교원들이 총 19편의 현장 연구 및 실천 사례를 발표한다.
분임세션은 IB 학습자상 기반 프로젝트 운영, 주도성 중심 수업 설계, 교과 융합 수업, IB 운영 시스템 등 실제 학교 현장의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교원 간 경험 공유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폐막식에서는 IB 본부 글로벌개발국장 하이프 바나얀(Haif Bannayan)이 '가치를 기반으로, 미래를 선도하다: 교사가 이끄는 IB 교육의 진화'를 주제로 폐막 기조 강연이, 운영위원장인 경북대사대부설초 윤정희 교장의 폐회사로 '2025 대구 IB 월드스쿨 콘퍼런스'가 열린다.
강 교육감은 "이번 콘퍼런스가 대구 IB 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초·중·고 연계를 강화하고 대구를 넘어 대한민국 공교육 전체의 동반 성장을 이끄는 교원 협력과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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