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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전력직접거래방식 '풍백풍력발전소' 준공

등록 2025.12.04 14: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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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대구시 군위군 삼국유사면 아미산 일원에 조성된 75㎽ 규모의 ‘풍백풍력발전소’ 준공식(사진=대구시 제공) 2025.12.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대구시 군위군 삼국유사면 아미산 일원에 조성된 75㎽ 규모의 ‘풍백풍력발전소’ 준공식(사진=대구시 제공) 2025.12.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친환경에너지 전환과 재생에너지 중심의 지역 전력 자립률 확보를 위해 육상 풍력발전을 활용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전력직접거래(PPA) 방식의 '풍백풍력발전소'를 준공했다고 4일 밝혔다.

군위군 삼국유사면 아미산 일원에 조성된 75㎿ 규모의 '풍백풍력발전소'는 2015년 12월 발전사업 허가를 시작으로 군 관리계획 결정, 환경영향평가 협의 등 여러 절차를 거쳐 한국서부발전, SK이터닉스, 한화자산운용의 투자로 2022년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이 사업은 의성군과 군위군 2개 지자체에 걸쳐 진행돼 공정 수행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재생에너지 보급과 활용을 통한 환경과의 공존과 상생 기반을 마련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 발전소가 완공될 수 있었다.

특히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실행하는 대표적 사례를 확보하게 됐으며 이는 국제적 기업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대표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

대구시는 이번 풍백풍력발전소 준공으로 기존 운영 중인 화산마을풍력발전소(11.5㎿ 규모)에 더해 총 86.5㎿ 규모의 풍력발전 인프라를 보유하게 됐으며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확대를 통해 지역 전력 자립 실현에 가까워졌다는 평가다.

이호준 대구시 에너지산업과장은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친환경에너지 보급을 확대해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실현에 기여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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