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현, 중국 극동컵 알파인 스키 남자 회전 우승
"내년 동계올림픽도 좋은 성적 내도록 최선 다할 것"
![[서울=뉴시스]알파인 스키 정동현. (사진=미동부한인스키협회 제공)](https://img1.newsis.com/2025/12/14/NISI20251214_0002017871_web.jpg?rnd=20251214151631)
[서울=뉴시스]알파인 스키 정동현. (사진=미동부한인스키협회 제공)
정동현은 14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의 완룽 리조트에서 열린 2025~2026 FIS 극동컵 알파인 남자 회전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28초05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2위 칼린 즐라트코프(불가리아·1분28초60)를 0.55초 차로 제쳤다.
대륙컵인 극동컵은 월드컵보다 한 등급 낮은 대회다.
2011년과 2017년 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정동현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회전 21위를 차지하며 한국 알파인 스키 사상 올림픽 최고 순위를 달성한 선수다.
정동현은 "시즌 초반부터 좋은 흐름을 이어가게 되어 기쁘다"며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도전하며 곧 다가올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무대에서도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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