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익산시 '행복과 나눔 제이미 박·김병만 도자기 전시회' 20일 개막

등록 2025.12.15 11:14:1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25일까지 시청 1층서 전시·공연 병행

판매 수익 일부 소외계층 지원

익산시 '행복과 나눔 제이미 박·김병만 도자기 전시회' 20일 개막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오는 20일 시청 1층 로비에서 '제이미 박과 김병만 도자기 전시회' 개막식을 갖는다. 이 전시회는 25일까지 열린다.

한국무형문화유산 사기 명장 제이미 박과 방송인 김병만이 제작한 도자기 작품 2000여 점을 선보이며, 예술 감상과 나눔을 함께 실천하는 연말 문화행사로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축하 공연과 작가 인사말에 이어 김병만과 익산 출신 배우 박솔미의 특별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작품들은 제주 한라산 백록담의 기운을 담은 흙으로 빚어져 고요하면서도 깊이 있는 미감을 전한다.

또 익산 삼기면 황토와 제주 화산송을 활용해 미륵사지 석탑 형태로 제작한 도자기도 공개된다. 백제의 역사와 제주의 자연을 잇는 상징적 작품으로 전시의 의미를 더한다. 전시 기간 다양한 공연이 열리며, 작품 판매 수익 일부는 지역 소외계층을 돕는 데 사용된다.

성탄절인 25일에는 김병만이 산타 복장으로 지역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누는 행사도 예정돼 있다.

제이미 박 명장은 "익산에서 제주의 물과 흙을 담은 도자기를 선보이게 돼 뜻깊다"고 전했고, 김병만은 "전통 기법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