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제 중앙대 교수, 한국올림픽성화회 제15대 회장 취임

2026년 1월 공식 임기 시작

[서울=뉴시스] 박성제 중앙대 교수가 한국올림픽성화회 제15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중앙대 제공) 2025.12.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중앙대는 박성제(55) 체육학과 교수가 사단법인 한국올림픽성화회 제15대 회장에 취임했다고 17일 발표했다.

한국올림픽성화회는 지난 5일 '2025 한국올림픽성화회 추계 학술대회, 체육상시상식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박 교수는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2026년 1월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양궁 선수 출신인 박 교수는 중앙대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중앙대 체육대학 학부장을 맡고 있다.

또한 한국체육학회 부회장, 한국사회체육학회 부회장, IOHSK(International Organization Health Sports Kinesiology, 국제보건스포츠운동학협회) 아시아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 교수는 취임사에서 "재임 동안 한국 엘리트 스포츠의 발전 방향과 미래지향적 정책을 제안하고, 체육인의 사기 진작과 권익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1996년 창립된 한국올림픽성화회는 올림픽 등 각종 국제 대회에서 활약한 선수 출신 대학교수들이 주축이 된 민간 체육단체로, 엘리트 체육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과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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