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단에 운동까지 철저했는데…中 30세 톱 보디빌더, 돌연 사망
![[서울=뉴시스뉴시스] 평소 철저한 식단 관리와 규칙적인 운동으로 절제된 삶을 살던 중국의 톱 보디빌더가 30세의 젊은 나이로 돌연 사망했다. (사진출처: 더선 캡처) 2025.12.18.](https://img1.newsis.com/2025/12/18/NISI20251218_0002021653_web.jpg?rnd=20251218111857)
[서울=뉴시스뉴시스] 평소 철저한 식단 관리와 규칙적인 운동으로 절제된 삶을 살던 중국의 톱 보디빌더가 30세의 젊은 나이로 돌연 사망했다. (사진출처: 더선 캡처) 2025.12.18.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김다빈 인턴기자 = 철저한 식단 관리와 규칙적인 운동으로 잘 알려진 중국의 스타 보디빌더 왕쿤이 30세의 젊은 나이에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 충격을 주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더선 등에 따르면 중국 안후이성 보디빌딩협회는 최근 "왕쿤이 심장 관련 문제로 보이는 원인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왕쿤은 중국 보디빌딩계에서 손꼽히는 스타 선수로, 중국보디빌딩협회(CBBA) 전국 보디빌딩 선수권 대회에서 8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전설적인 기록을 남겼으며 국제보디빌딩피트니스연맹(IFBB) 프로 리그 소속 선수로도 활동했다.
특히 그는 과거 한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삶을 "수도승과 같다"고 표현하며 오직 운동에만 집중하는 극도로 절제된 생활을 강조해왔다.
왕쿤은 평소 철저한 식단 관리를 위해 주로 데친 고기·삶은 닭가슴살 등을 섭취해왔으며 명절이나 연휴에도 헬스장에서 훈련을 이어갔다.
왕쿤은 불과 며칠 전까지도 건강한 모습으로 활동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최근 고향인 안후이성 허페이에 새로운 헬스장을 열 계획을 세우고 있었으며, 이를 두고 "내 눈앞에 펼쳐진 새로운 출발점, 새로운 세계"라며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이처럼 절제된 생활을 이어온 인물의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 사이에선 "정말 안타깝다", "챔피언이 편히 잠들길 바란다"는 등 애도의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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