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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드론이 러 남부 항구 공습…유조선 선원 등 3명 사망

등록 2025.12.18 23:40:24수정 2025.12.18 23: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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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탄티니우카=AP/뉴시스]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주 항구와 도시가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무인기(드론) 공습을 받아 3명이 사망했다. 사진은 지난 16일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 코스탄티니우카 인근 참호에서 우크라이나 제93 독립기계화여단 소속 병사가 러시아군 진지를 향해 발사할 FPV 드론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2025.12.18.

[코스탄티니우카=AP/뉴시스]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주 항구와 도시가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무인기(드론) 공습을 받아 3명이 사망했다. 사진은 지난 16일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 코스탄티니우카 인근 참호에서 우크라이나 제93 독립기계화여단 소속 병사가 러시아군 진지를 향해 발사할 FPV 드론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2025.12.18.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주 항구와 도시가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무인기(드론) 공습을 받아 3명이 사망했다.

모스크바타임스, 우크린폼 등에 따르면 유리 슬류사르 로스토프 주지사는 이날 드론이 로스토프주, 바타이스크, 타간로그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또한 드론은 로스토프주 항구에 정박해 있던 화물선을 공격해 선원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해당 선박은 유조선으로 알려졌다. 알렉산드르 스크랴빈 로스토프나도누 시장은 석유 유출은 없었다고 했다.

드론은 항구 인근 바타이스크 마을을 공격하면서 1명이 숨졌다. 2개의 주택에 화재가 발생했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 후 드론 공격으로 인한 첫 사망 사례였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자국 방공 시스템이 로스토프주 상공에서 우크라이나 드론 3대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3개 지역에서는 47대를 격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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