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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동태평양서 마약 의심 선박 1척 또 공격…2명 사망

등록 2025.12.30 09:16:41수정 2025.12.30 09: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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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태평양·카리브해서 지난 9월부터 최소 107명 사망

[서울=뉴시스] 미군 남부사령부는 29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구 트위터)에 "'서던 스피어(미주 역내 마약 소탕 작전)' 합동 태스크포스(TF)는 29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지시에 따라 국제 수역에서 '지정 테러조직'이 운용하는 선박에 치명적 군사 타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남부사령부가 게재한 영상 캡처. 2025.12.30.

[서울=뉴시스] 미군 남부사령부는 29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구 트위터)에 "'서던 스피어(미주 역내 마약 소탕 작전)' 합동 태스크포스(TF)는 29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지시에 따라 국제 수역에서 '지정 테러조직'이 운용하는 선박에 치명적 군사 타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남부사령부가 게재한 영상 캡처. 2025.12.30.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미군이 29일(현지 시간) 동태평양 해상에서 마약 운반 의심 선박 1척을 공격해 2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미군 남부사령부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구 트위터)에 "'서던 스피어(미주 역내 마약 소탕 작전)' 합동 태스크포스(TF)는 29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지시에 따라 국제 수역에서 '지정 테러조직'이 운용하는 선박에 치명적 군사 타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보당국은 해당 선박이 동태평양의 알려진 마약 밀매 항로를 따라 이동 중이었으며, 실제로 마약 밀매 활동에 관여하고 있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공격으로 남성 마약-테러리스트(narco-terrorists) 2명이 사망했으며 미군 피해는 없다"고 덧붙였다.

CNN 집계에 따르면 서던 스피어 작전이 시작된 지난 9월부터 이날까지 미군의 동태평양·카리브해상 마약 운반 의심 선박 공격으로 최소 107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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