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금융, 작년 순익 18조 돌파…사상 최대 실적 전망
지난해 순이익, 전년 대비 12% 가량 증가 전망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4대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모습. 2025.02.12.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12/NISI20250212_0020695111_web.jpg?rnd=20250212115306)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4대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모습. 2025.02.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국내 4대 금융지주가 지난 한 해 18조원이 넘는 순이익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의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은 18조5592억원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16조5268억원에서 2조324억원(12.3%) 늘어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할 전망이다.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도 2조6681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금융사별로는 KB금융이 연간 5조7548억원의 당기순이익으로 '리딩금융' 지위를 굳힐 것으로 전망됐다. 신한금융은 5조2654억원으로 '5조 클럽'에 입성할 것으로 예측됐다. 하나금융은 4조1228억원, 우리금융은 3조4162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금리 인하기에도 금융지주사들이 역대급 실적을 거둔 건 은행 대출 자산을 중심으로 한 이자이익이 비교적 선방한 가운데 증시 호황 등으로 주식 매매 수수료, 유가증권 평가이익 등 비이자이익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지난해 이자수익은 전년보다 꺾인 것으로 관측됐다. 연간 이자수익 전망치는 총 101조4737억원으로 지난해(105조8306억원)보다 4조3569억원(4.12%)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올해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 강화로 대출 성장세가 둔화하겠지만 금융지주사들의 비이자이익 확대 전략 등으로 안정적인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2년 넘게 지속된 강도 높은 대출규제가 오히려 가격경쟁 부재에 따른 마진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ELS 과징금이 크게 경감될 전망인 만큼 이에 따른 수익성 훼손 우려는 적다"며 "증권이 견인하는 비이자이익도 견조한 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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