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베네수 공격에 러 "깊은 우려·비난…대화 통한 해결 중요"
"베네수 지도부 지지…당국과 접촉 계속"
![[리우데자네이루=AP/뉴시스] 러시아 정부는 3일(현지 시간)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을 규탄하고, 베네수엘라에 대한 연대를 표명했다. 사진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지난해 4월 29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브릭스(BRICS) 외무장관 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 2026.01.03.](https://img1.newsis.com/2025/04/30/NISI20250430_0000296950_web.jpg?rnd=20250430101140)
[리우데자네이루=AP/뉴시스] 러시아 정부는 3일(현지 시간)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을 규탄하고, 베네수엘라에 대한 연대를 표명했다. 사진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지난해 4월 29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브릭스(BRICS) 외무장관 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 2026.01.03.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러시아 정부는 3일(현지 시간)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을 규탄하고, 베네수엘라에 대한 연대를 표명했다.
타스통신, CNN 등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오늘 앞서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무력 공격 행위를 감행했다"며 "이는 깊은 우려와 비난을 불러일으켰다"고 밝혔다.
외무부는 미국의 이번 공격엔 제시된 명분이 설득력이 없다며 "이념적 적대감은 실용적 고려 사항뿐만 아니라 신뢰와 예측 가능성에 기반한 관계 구축 의지를 압도했다"고 꼬집었다.
외무부는 현재 상황에서 "무엇보다도 사태의 추가적인 (상황) 악화를 방지하고 대화를 통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상호 간 불만이 있을 수 있는 모든 파트너들이 대화를 바탕으로 한 해결책을 통해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는 전제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우리는 그들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또한 "베네수엘라는 외부로부터의 파괴적 간섭, 특히 군사적 개입 없이 자국의 운명을 독립적으로 결정할 권리를 보장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우리는 "베네수엘라 국민의 연대와 국가 이익 및 주권 보호를 목표로 하는 지도부의 노선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외무부는 베네수엘라 당국과 지속적으로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네수엘라 주재 러시아 대사관이 당국과 연락하고 있다며, 대사관도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했다.
앞서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은 베네수엘라를 겨냥한 대규모 공격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으며 마두로 대통령과 그 부인을 생포해 베네수엘라 밖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AP통신, CNN 등에 따르면 3일 오전 2시께 카라카스에서 최소 7차례의 폭발음과 항공기 저공비행 소리가 들렸다.
베네수엘라 현지 언론은 폭발음이 카라카스 북부 라과이라주(州)와 해안 지역, 미란다주 해안 도시 히게로테에서도 감지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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