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베네수엘라 대법원 "로드리게스 부통령, 대통령 권한대행 수행"

등록 2026.01.04 13:31:2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베네수엘라 대법 "행정 연속성"

[모스크바=AP/뉴시스]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부통령이 지난 2019년 3월1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회담에 참석한 모습. 2026.01.04.

[모스크바=AP/뉴시스]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부통령이 지난 2019년 3월1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회담에 참석한 모습. 2026.01.04.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미국이 3일(현지 시간)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미국으로 압송한 가운데 베네수엘라 대법원이 델시 로드리게스 부통령에게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하라고 명령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대법원은 이날 "(로드리게스 부통령이) 행정의 연속성과 국가의 포괄적 방위를 보장하기 위해 권한대행 자격으로 대통령직에 내재된 모든 권한과 의무, 권력을 인수하고 행사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다만 재판관들은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직무를 영구적으로 수행할 수 없는 상태라고 선언하지는 않았다. 이런 판단이 내려지면 30일 이내에 선거를 치러야 한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마두로 대통령 축출 이후 새 정부로의 안정적인 정권 이양 때까지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통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로드리게스 부통령이 대통령직을 승계한 것으로 알고 있다는 취지로 언급했다.

로드리게스 부통령은 그러나 이날 베네수엘라 국영방송을 통해 "마두로 대통령과 그의 아내의 즉각적인 석방을 요구한다"며 마두로가 "베네수엘라의 유일한 대통령"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