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내일 국회 본회의 무산…여야, 15일 개최 합의

등록 2026.01.07 17:36:43수정 2026.01.07 17:52: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문진석·유상범, 의장 주재로 비공개 회동

與원내대표 선출 이후 특검법 등 논의할 듯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의장 주재 회동을 마친 뒤 결과를 말하고 있다. 2026.01.07.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의장 주재 회동을 마친 뒤 결과를 말하고 있다. 2026.01.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한재혁 기자 = 여야는 오는 15일 국회 본회의를 열기로 7일 합의했다. 당초 내일(8일) 열릴 것으로 예상됐던 1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 개최는 무산됐다.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직무대행과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

유 원내수석은 비공개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내일(8일) 본회의를 개최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됐다"며 "다음 본회의는 15일로 예정됐고, 다른 논의보다는 본회의 개최 논의가 주였다"고 말했다.

2차 종합 특검과 통일교 특검 등 법안 처리와 관련해서는 "다시 논의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특검법을 강행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니 아마 15일 (본회의)에 특검법을 일방적으로 올리려고 하지 않겠나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여야 합의로 12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8일에는 본회의가 열리지 않게 된다. 오는 12일부터 열리는 1월 임시국회에서 2차 종합 특검법과 통일교 특검법 처리 등에 관한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오는 11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 뒤 특검과 관련된 구체적인 방침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취재진에게 "11일에 원내대표가 새로 선임되니 협상을 한 번 더 해보면 좋지 않겠냐는 게 의장의 생각"이라고 했다.

국회의장실은 공지를 통해 "의장은 이번 회동을 통해 '쿠팡 국정조사요구서 보고'를 비롯해 국민의 삶과 직결된 주요 민생 법안 및 개혁 법안을 본회의에 상정하고 처리하려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여야 간 그동안의 논의 과정 및 여당의 신임 원내대표 선출 임박 등의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본회의를 소집하는 것은 국회의 향후 운영을 고려할 때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특히 대통령께서 국익을 위한 중요한 외교 순방에 임하고 있는 엄중한 시기라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의장실은 "국회의장은 민주당의 신임 원내대표가 선출되는 즉시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주재하고 이번 회동 무산으로 처리하지 못한 시급한 안건을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일주일 후인 다음 주 15일에 특검법 등 주요 안건 및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해제한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본회의를 개최하고자 한다"며 "야당도 필리버스터 대상 중 민생법안 해제 논의를 말한 만큼 진지하게 논의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